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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외계지성체입니다.

피자를 좋아하지 않는 저 같은 사람도 가끔은 피자를 먹을 일이 있는데요. 가격은 다소 비싸지만 서울에서 정말 맛있는 피자를 먹고 싶다면 광진구 광장동 위커힐 호텔에 위치한 피자힐을 찾으시면 좋습니다. 




가시려면 어지간하면 예약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생각보다 사람이 아주 많습니다. 게다가 테이블당 1시간 30분의 식사시간이 지나면 일어나야 하니까 기억하시고요. 


찾아가시는 길이야 대부분 네비를 찍고 가시겠지만 워커힐호텔 입구쪽에서 가셔도 되고 위치가 위쪽이다 보니 워커힐로 쪽으로 미리 올라가서 쭉 들어가셔도 됩니다.  피자힐 바로 밑에 전용 주차장이 따로 있으니 최대한 가까이 가서 주차하시기 바랍니다.




주차하고 계단을 올라가면 힐카페라고 쓰고 피자힐 대기장소라고 읽는 곳이 나옵니다. 사람이 너무 많으면 여기서 기다리는 모양입니다. 저희는 저녁시간 전에 오후 5시 예약이라 그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올라가보면 너른 입구쪽 공간에 상징같은 인형장식물이 있네요.


나름 시그니처 같은 느낌인데 인상적인 것은 외부에 있는데 얘가 너무 깨끗했다는 점입니다. 

누군가가 매일 닦는 모양입니다. 



장난꾸러기 아이들이 장난을 치면서 잠시 사진 찍고 놀았습니다. 



이게 깨끗한게 참 좋군요^^



따로 행사가 있으면 여기서 음료바로 활용하기도 하고 그런 모양입니다. 아마도 하계 시즌에 오픈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실내 입구는 왼쪽으로 돌아가면 있었습니다.



드디어 입구가 보입니다. 



예약된 자리에 앉고 보니 날씨가 흐려서 좀 아쉽지만 바깥 전망이 뻥 뚤려서 아주 시원스럽게 좋습니다.



조금 더 시간이 지나고 어둠이 내리기 시작할 때 찍은 사진입니다. 완전 야경도 멋있을 것 같았습니다.



이제 매뉴를 정해야 하는데 저희는 어른 여섯명에 아이 둘이었는데 가격도 비싸고 가볍게 먹을 정도로만 주문하기로 했습니다. 결정적으로 제가 내는 게 아니라 그냥 시켜주는데로 먹는 거였습니다만..ㅋㅋ



기본 매뉴인 피자는 여러가지가 있었는데 단품은 5만원~6만5천원 정도였습니다. 비싸네요.

애매해서 스페셜 피자중에 쿼트로 피자와 SEIS 피자 중에 쿼트로피자로 선택했습니다.






샐러드는 연어 샐러드와 해산물 샐러드 두가지를 시켰습니다.

파스타는 저와 아이들이 사랑하는 봉골레 파스타, 크림 파스타를 시켰네요.




커피는 건너 뛰고 음료를 에이드로 여러 개 시켰습니다.


나중에 보니 전체 음식 값이 30만원이 나왔던 것 같네요.


먹음직스런 쿼트로 피자의 자태입니다. 

종류별로 다 맛있었습니다. 문제는 첫째가 치즈를 안 먹고 피자도 안좋아하다보니 피자의 핵심, 치즈를 걷어내고 먹는 불상사가... 덕분에 저는 치즈를 좀 더 많이 먹었지만서도..


봉골레 파스타입니다. 양이 참으로 평범합니다.

맛은 좋았습니다. 


크림파스타도 좋았습니다. 눈이 튀어나올 정도는 아니었지만요.


이집 매뉴중 가장 고급스러운 것은 요것이 아닐지..

오이 피클이 때깔이 너무 좋아서 일부러 찍어봤습니다.ㅋㅋ


음료도 예쁘게 나왔네요. 먹은 것도 없는데 배가 불러서 거의 다 남겼지만요.



한식 마니아 첫째는 매우 아쉬운 식사였습니다... 


웃고 떠들다 보니 금방 한시간 반이 지나서 칼같이 일어나 달라고 하더군요. 


위치가 좋아서인지 주변 경관도 너무 좋고 분위기가 좋아 가끔 기분전환삼아 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누가 사주면 자주가고 아니면 비싸서 자주는 못갈 것 같은 곳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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