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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 봅시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는 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의 작품입니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국내도서
저자 : 톨스토이(Смерть Ивана Ильича(Lev Nikolaevich Tolstoi)) / 윤새라역
출판 : 열린책들 2014.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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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가난한 구두장이인 세몬이 2년 동안 겨우 모은 돈으로 외투를 사러 나갔다가 교회 담벼락 아래서 벌거벗은 채 벌벌 떨고 있는 남자를 불쌍히 여겨 집으로 데리고 오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세몬의 아내, 마트료나는 처음엔 남편이 데리고 온 낯선 남자가 자신들의 한 벌 밖에 없는 외투를 입고 있는 것을 보자 길길이 화를 내지만 이내 마음을 바꿔 남자를 불쌍 여겨 밥을 차려 주고 옷을 입히고 침대에서 재워줍니다. 그 모습을 본 남자는 엷은 미소를 띱니다. 이후, 남자는 자신을 미하일이라 소개하지만 왜 이렇게 되었는지는 얘기하지 않은 채 세몬의 집에서 구두 만드는 것을 배우며 살아가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거대한 몸집의 무례한 신사가 찾아와 고급 가죽을 내밀며 1년 동안 망가지지 않을 구두를 만들어 내라며 으름장을 놓고 가는데, 빙그레 웃던 미하일이 구대신 슬리퍼를 만들어 세몬을 깜짝 놀라게 합니다. 그런데 잠시 후, 감옥에 가거나 사에게 혼쭐이 날까 걱정하고 있던 세몬의 집에 신사의 하인이 찾아와 주인이 돌아가는 길에 죽어서 이제 장례식에 신길 슬리퍼가 필요하다는 말을 듣게 됩니다.

 

 

 

 

 

이후, 세월이 한참 흐른 어느 날, 새로운 손님인 엄마와 쌍둥이 딸이 세몬의 집에 구두를 맞추러 옵니. 쌍둥이 딸 중 한 명이 다리를 저는 것을 본 마트료나가 사연을 묻, 아이들의 엄마는 자신이 이 아이들의 양엄마이며 그렇게 된 사연을 들려줍니다. 태어난 얼마 되지 않아 부모를 모두 잃은 아이들을 애지중지 키우며 살아온 이야기를 듣고 미하일은 세 번 째 미소를 짓습니다.
 
부인과 아이들이 돌아가고 나자, 미하일은 세몬과 마트료나에게 자신이 하느님의 벌을 받아 깨달음을 얻기 위해 세상에 왔고 하느님의 질문이었던, ‘사람의 마음속에는 무엇있는지, 사람에게는 주어지지 않은 것은 무엇인지,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지에 대한 답을 모두 얻었다고 말합니다.
 
미하일이 하느님께 벌을 받은 이유는 쌍둥이 아이의 친엄마의 영혼을 거두어 오라는 하느님의 명령을 어겼기 때문이었습니다. 갓 태어난 아기들이 불쌍해서 엄마를 하늘나라로 데려갈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하느님은 엄마의 영혼을 거두었고 마하일에겐 깨달음을 주기 위해 세상으로 보낸 것이었습니다. 이에, 하느님의 뜻을 깨달은 미하일은 그것을 세몬과 마트료나에게 알려주고 하늘로 다시 돌아갑니다.

 

 

 

 

 

 

생각하고 써 봅시다

 

- ‘사람의 마음속에 무엇이 있을까요?’ 미하일의 첫 번째 미소에 답이 있습니다.
 
- ‘사람에게 주어지지 않은 것은 무엇일까요?’ 미하일의 두 번째 미소에 답이 있습니다.
 
- ‘사람은 무엇으로 살까요?’ 미하일의 세 번째 미소에 답이 있습니다.
 
- 미하일이 얻은 깨달음은 무엇일까요? (주제)

 

 

 

 

 

 

외계지성체의 기초논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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