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1.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6층 로메로 브리토 한국 특별 전




이미 지난 리뷰에 쓴 것처럼 로메로 브리토 전에 다녀왔습니다. 정말 볼거리가 많고 아이들의 미술적 감각을 자극할 만한 요소가 많은 공연이었습니다. 돈이 아깝지 않았더랬습니다.


아래는 이전 리뷰글 입니다.


서울 용산 아이들과 즐겁게 사진찍기 좋은 전시회 로메로 브리토 한국 특별전 리뷰




2. 로메로 브리토 전 말미에서 만난 팝업카드 만들기 체험 공간



색색깔로 꾸며진 여러 섹션을 지나오면서 이제는 전시회가 끝나겠구나 하고 생각할만한 그랜드 파이널 섹션이었습니다.


중간 중간 배치된 이런 글들이 한 번쯤 예술에 대해, 인생에 대해 생각하게 합니다.

한편 이런 글을 가슴에 새기고 있던 작가에 대해서도 알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이제 끝나고 전시회를 떠나야겠구나 싶은 순간에 한쪽 공간에 체험존이 보였습니다.



정확히 뭔지는 몰랐지만 일단 어디가서 체험하면 무조껀 하는 편입니다. 

아이들은 직접 만들고 뭔가 액티비티에 참여를 해야 기억에도 오래남고 도움도 되는 것 같습니다. 


체험비가 무척 저렴해서 3,000원 이었습니다만,

여느 체험과는 달리 선생님이 도와주시는 시스템이 아니고 알아서 만드는 시스템입니다.

직원은 딱 돈 받고 이 팝업카드 재로만 내 줍니다. 



그러면 이렇게 테이블에 앉아서 알아서 색칠하고 만들어야 합니다. 


둘째가 색칠을 시작합니다.


그래도 이런 체험에서 겪었던 기억에 의하면 이곳 유성펜 등의 상태는 매우 양호한 편이었습니다.


드디어 색칠이 마무리되었습니다.

그런데 차를 가져오지 않았고 나름 짐도 많아서 가방에 넣으면 만든 팝업카드가 망가질 듯 해서

이단 요상태로 가방에 넣어서 가져가고 집에서 마무리하고 완성하기로 했습니다. 


유치원에서 잘 배웠는지 놀이 후에는 뒷정리를 스스로 잘 합니다. 


그렇게 반갑고 새로웠던 전시회를 나왔습니다.

위 사진은 작가가 내한 했을 때 즉흥적으로 그린 그림이라고 하네요^^




3. 전시회의 마지막 관문, 기념품 숍... 과감히 그냥 지나가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전시관을 나왔습니다. 벽에는 다양한 버전의 포스터가 붙어 있군요.

티켓팅 할 때 하나 골라서 주신다고 해서 역시나 둘째는 고양이가 있는 그림을 골랐습니다.


작품에서 본 것 같은 알록달록 화려한 색감의 구즈들이 가득하고 특히 욕심나는 도록이 있었습니다. 


둘째도 익숙하게 이것저것 구경합니다.


사실 전시회를 오디오 가이드와 함께 오래 관람 했고, 체험까지 했기 때문에 배도 고프고 좀 비싸기도 해서,

보는 둥 마는 둥 아이들 데리고 나와야 했습니다. 


이 휴지들까지 협업의 산물이라고 언듯 들은 것 같습니다. 

집에 와서 결국 마무리를 했습니다. 막상 만들어 두니 아무것도 아닌데 귀엽네요^^


  


"외계지성체의 가끔가는 전시회 소개" 여러분의 공감과 댓글은 큰 힘이 됩니다.



댓글